모든 순간은 '글'이 되고 '시'가 된다
2024/01/05
모든 '순간'은 '글'이 되고 '시'가 된다 / 미혜
꼬물 아이는 꿈틀거리길 마치고 기고 걷더니
어느새 곤장곤장 정성껏 말대꾸가 늘었다.
한 때 열렬히 애정했던 음악과 드라이브는
두 까불이가 한껏 자릴 차지했고
그 와중에 겨우 지켜낸 건
커피 너, 하나였다.
가끔 잊고 지낸 옛사랑들과 재회한 차 안에서
커피에 탄 노래 향을 마시며
영화처럼 지나는 절경을 바라보는 그 순간
혼자만이 아는 '순간'의 감격은
어떻게 값을 매겨야 할까.
오늘 한 작가님께 쓰인 '순간'은
최근 본 적 없는 함박눈을 내게 내리며
뜨끈한 국물에 못 먹는 쇠주맛까지 선사했고
투명한 쇠주는 입안 가득 퍼져
은은한 갈색 커피 향을 머금게 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은 엮이...
@bookmaniac 뭔가 모르게 통하는 감성이 있나봅니다. 그 알고리즘이 같은 영상을 추천해 주듯이 말이에요. 포하하하.
크으~~~~ 넘나 좋은 거!!!! 역시 제 취향은 미혜님입니다.
@수지 님 저는 맛나게 아이들과 먹었어요. 아이들이 방학이라서요. 저는 수지님께서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고 낮추며 더 어리고 많고를 떠나 누군가의 삶 자체를 인정해주시고 높여주시는 데서 참 어른답고 제가 배울점이라고 생각해서 수지님이 좋습니다.
자신을 높이고 숨기는 건 쉽지만 수지님 처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수지님 오늘은 좀 덜 춥게 느껴집니당. 이 댓글 때문일까요?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셔용^^♡
@미혜 님,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미혜님의 글솜씨는 타고났나봐유..
글이 제 몸에 쩍쩍 달라붙습니다.
전 데미안을 두번이나 읽었는데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전을 왜 읽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냥 읽으면 좋은가보다 하고 읽었던 것 같아요.
미혜님은 사회로 일찍 들어간 만큼 삶의 경험이 굉장히 크고 사람과의 관계, 마음 속의 깊이가 나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대충 그럴 것이다이고 미혜님은 몸으로 깨달은 것이고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다름이 있어요..
얼룩소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와 소설이 그득합니다. ❤️
@JACK alooker 앗 재갈님 진짜 시인 님이 보세유. 푸하하하하하하
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봐주시려 하는 잭님 감사해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혜 시인님 글이 마치 주말 선물 같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JACK alooker 앗 재갈님 진짜 시인 님이 보세유. 푸하하하하하하
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봐주시려 하는 잭님 감사해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혜 시인님 글이 마치 주말 선물 같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bookmaniac 뭔가 모르게 통하는 감성이 있나봅니다. 그 알고리즘이 같은 영상을 추천해 주듯이 말이에요. 포하하하.
크으~~~~ 넘나 좋은 거!!!! 역시 제 취향은 미혜님입니다.
@수지 님 저는 맛나게 아이들과 먹었어요. 아이들이 방학이라서요. 저는 수지님께서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고 낮추며 더 어리고 많고를 떠나 누군가의 삶 자체를 인정해주시고 높여주시는 데서 참 어른답고 제가 배울점이라고 생각해서 수지님이 좋습니다.
자신을 높이고 숨기는 건 쉽지만 수지님 처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수지님 오늘은 좀 덜 춥게 느껴집니당. 이 댓글 때문일까요?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셔용^^♡
@미혜 님,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미혜님의 글솜씨는 타고났나봐유..
글이 제 몸에 쩍쩍 달라붙습니다.
전 데미안을 두번이나 읽었는데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전을 왜 읽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냥 읽으면 좋은가보다 하고 읽었던 것 같아요.
미혜님은 사회로 일찍 들어간 만큼 삶의 경험이 굉장히 크고 사람과의 관계, 마음 속의 깊이가 나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대충 그럴 것이다이고 미혜님은 몸으로 깨달은 것이고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다름이 있어요..
얼룩소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와 소설이 그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