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9/22
컨디션이 별로이다. 
그래서 공부도 잘 못하고 있다. 
쉬기도 하고 링거도 맞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렇다. 
컨디션 내내 좋다가 이러니 걱정이다. 
너무 그동안 혹사해서 그런가? 
나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할 일을 하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다. 
나에게 제일 잘 해 줘야 하는데 괴롭히기만 하는 것 같다. 
뒤처질까 봐 도태될까 봐 나를 너무 몰아세웠나 보다. 
잘하고 있다고 나에게 토닥거려 줘야겠다. 
어제는 꿈도 꿨다. 산도 타고 전에 직장도 갔다.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컨디션이 엉망이니 자신감도 줄어드는 것 같다. 
건강, 컨디션 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오늘도 좋은 것 먹고 좋은 생각하고 천천히 산책도 하면서 나를 잘 가꾸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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