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진 나는 택시를 탔다

꼬니
꼬니 · 일과 취미생활 다 열심히 할래요
2023/08/03

가려던 곳이 버스도 없고 무조건 걸어가야되는 곳이라서 20분을 내리걸어 갔다. 처음엔 으 덥다 정도 였는데 도착하고 나니 온몸에 땀이 주르륵~
걸을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땀이 더 나는건 뭘까요

고민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돌아올 때는 택시 타고 왔다ㅎㅎ 돈은 썼지만 행복과 시원함을 얻은 느낌! 요새 택시가 너무 비싸져서 이용 안 해야지 했는데 그게 안되고ㅠ 대전은 운전하기가 어려운 편이라 차 사기도 무섭고.. 아무튼 신나게 택시 타고 집 들어오자마자 찬물로 씻었는데 어찌나 행복하던지^ㅂ^


잠깐만 나와있어도 이 정도인데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더우실지 상상도 안된다
택시 기사님이 듣고 계시던 라디오 뉴스에서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려줬는데 이렇게 더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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