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다보니 '종교문화'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news.unl.edu/와 https://www.youtube.com/
작년에 유튜브 쪽 관계자에게 유튜브 상의 타로 유행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구글 검색 트렌드로 유튜브에 한정해서 몇 가지 검색어를 찾아봤습니다.
구글 유튜브 검색 트렌드
점복 문화라는 범주로 묶일 수 있는 활동들을 체크해 봤는데, '타로'가 2019년부터 크게 증가하여 유사 활동 중에서 유튜브 검색량이 눈에 띄게 많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튜브 검색 트렌드' 상에서 두드러지게 확인되었습니다.
구글 트렌드
'타로'의 전체 웹 검색량은 2008년부터(한국 유튜브는 2008년 1월 23일부터 시작) 완만한 증가세인데 반해서, 유튜브상의 검색량은 2018년 이후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트렌드는 미국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
미국에서도 전체 웹 검색 트렌드 상의 변화보다 유튜브 상의 검색 트렌드가 최근에...
@유영진 점복 문화를 향유하는 데는 특별한 믿음이 필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흔들려서라기보다는 종교라는 옵션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가 종교에 관심 없고, 재미없어하는 것이 꼭 통제감을 주는 세속적 수단을 '선택'한 결과는 아닐 것 같기 때문입니다.
코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미국 보수주의자들이야 신앙심이 투철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식의 통제감을 유지하겠지만, 미국 리버럴들은 그에 대항하여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깨어 있는 시민사회가 세상을 바꾼다" 식으로 통제감을 유지해야 할 텐데, 점점 이런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뒤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버럴들도 이제는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통제감의 근원을 찾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유영진 점복 문화를 향유하는 데는 특별한 믿음이 필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흔들려서라기보다는 종교라는 옵션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가 종교에 관심 없고, 재미없어하는 것이 꼭 통제감을 주는 세속적 수단을 '선택'한 결과는 아닐 것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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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에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미국 보수주의자들이야 신앙심이 투철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식의 통제감을 유지하겠지만, 미국 리버럴들은 그에 대항하여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깨어 있는 시민사회가 세상을 바꾼다" 식으로 통제감을 유지해야 할 텐데, 점점 이런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뒤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버럴들도 이제는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통제감의 근원을 찾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타로와 종교문화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꽤 복잡하게 얽힌 부분이 있겠다 싶습니다. 리버럴과 타로의 상관관계도 재미있네요.경제 분석 같은 데에서 자기결정권이나 통제감 지표로 과학에 대한 태도를 사용하는 건 봤는데 타로 흥미롭습니다.
@유영진 점복 문화를 향유하는 데는 특별한 믿음이 필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흔들려서라기보다는 종교라는 옵션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가 종교에 관심 없고, 재미없어하는 것이 꼭 통제감을 주는 세속적 수단을 '선택'한 결과는 아닐 것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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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에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미국 보수주의자들이야 신앙심이 투철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식의 통제감을 유지하겠지만, 미국 리버럴들은 그에 대항하여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깨어 있는 시민사회가 세상을 바꾼다" 식으로 통제감을 유지해야 할 텐데, 점점 이런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뒤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버럴들도 이제는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통제감의 근원을 찾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타로와 종교문화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꽤 복잡하게 얽힌 부분이 있겠다 싶습니다. 리버럴과 타로의 상관관계도 재미있네요.경제 분석 같은 데에서 자기결정권이나 통제감 지표로 과학에 대한 태도를 사용하는 건 봤는데 타로 흥미롭습니다.
@유영진 점복 문화를 향유하는 데는 특별한 믿음이 필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흔들려서라기보다는 종교라는 옵션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가 종교에 관심 없고, 재미없어하는 것이 꼭 통제감을 주는 세속적 수단을 '선택'한 결과는 아닐 것 같기 때문입니다.
코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미국 보수주의자들이야 신앙심이 투철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 식의 통제감을 유지하겠지만, 미국 리버럴들은 그에 대항하여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다", "깨어 있는 시민사회가 세상을 바꾼다" 식으로 통제감을 유지해야 할 텐데, 점점 이런 개인적/세속적 통제감의 근원이 뒤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버럴들도 이제는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통제감의 근원을 찾는 것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