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라는 단어!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3/03/31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악보 / pixabay




음악(音樂) 
한자어를 살펴보면 즐거운 소리, 소리를 즐기는 것?이라는 정도로 풀어볼 수도 있고
소리를 가지고 노는 것, 소리를 만드는 기술이나 일을 의미하는 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순우리말로는 뭐라고 하면 좋을까?

순우리말 '소리'와 함께 조합하여 한자어인 '음악'을 대체할 수 있는
말은 뭐가 좋을지 잠시 생각해 봤지만 좀처럼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였는데 어쨌든 '소리'를 이용한 '예술'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순우리말로 좋은 표현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봐야겠다.

음악이란 소리와 멜로디, 그리고 화성과 리듬, 박자에 더해 내용(가사)까지
여러 가지 요소들로 이루어진 귀로 듣고 느끼는 창작물이다.
집단의 노력으로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느 한 개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창작물을 많은 대중이 공유하면서 널리 알려진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은 널리 퍼져나가면서
지역 안에서 뿐 아니라 다른 나라까지 전파되어 오늘날과 같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도 한다.

소리의 유희, 음악!
그렇다, 음악이란 다양한 소리를 섞고 버무려 
조화롭고 아름다운 울림으로 우리의 정서와 감성을 파고드는 소리의 결정체, 
무질서하고 제멋대로인 소리들을 잘 다듬고 정리하여가 서로 잘 어우러지면서도 
일정한 패턴으로 나름의 질서를 갖춘 소리, 그게 음악이다.

천둥소리와 같은 자연 발생적인 소리도 음악의 재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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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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