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3/06/17
FO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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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우리말 '너무'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너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정해진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너무하다'라고 하면 '정도가 지나치게 심하다'라는 부정적인 의미이고
좀 더 강한 표현으로 '너무너무'라고도 하는데 '정도에 심하게 지나치게'라는 의미가 된다.
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너무'라는 말은 부정적인 표현에 어울린다.
너무 아프다, 너무 심하다, 너무 나쁘다, 너무 안 좋다, 너무 짜다, 너무 바쁘다 와 같이
'그래서 안 좋고 나쁘다'는 의미의 말로 사용해야 하지만 
요즈음 우리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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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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