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5
어제, 벌초에 다녀오며 어머니께서 두릅나물을 받아오셨어요. 비닐에 한가득 담긴 나물, 직접 캔 건지 노끈으로 투박하게 묶여 있었습니다.
저는 편식쟁이 중에서도 정말 심한 편식쟁이라서, 안 먹는 혹은 못 먹는 음식들이 참 많아요. 나물들은 콩나물/시금치 무침은 먹지만 그 외에는 입도 대지 않고. 고사리는 무침으로 먹진 않아도 육개장으로는 맛나게 먹고. 어머니께서 갓김치나 알타리김치를 담그시면 김치는 안 먹지만 김치찌개에 넣었을 때만 먹는. 최고의 편식쟁이! 그래서 어머니는 두릅을 받으시고도 조금 고민에 빠지신 듯 해요. 이 많은 양을 어찌하나- 하는 생각에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께서 두릅을 다듬으시며 데치시기에, 뭐 할꺼야? 물어보며 부엌으로 들어서니 약간...
아. 신 것 못 먹지
그럼 초고추장 말고 간장 소금 마늘 참기름 넣고 무쳐먹어요
@진영 비름나물은 도전해봐야겠네요:) 시금치는 좋아해요!ㅎㅎㅎ 다만 두부도 좋아하는데...두부랑 시금치를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대서 시금치는 한동안 포기...ㅎㅎ
두릅이 비싸군요!! 오....부모님댁 가면 한 번 맛은 봐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feeljakim 저희 어머니는 제 편식 포기하셨어요...ㅎㅎ참고로 저는 초장도 못 먹어요....시큼한건 거의..아예 입에 못 댑니다ㅠㅠ
@지미 지미님이다~ㅎㅎㅎ근데 저 초장을 못 먹어요...ㅠㅠㅠㅠ편식의 끝판왕!ㅎㅎㅎ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자
저두 편식이 심한 편이라 잘 안먹는 데; 또 안먹으면 엄맘가 서운해 하시니ㅠㅠ 초장 맛으로 먹곤 합니다ㅎㅎ
두릅은 최고의 야채죠. 그만큼 비싸기도 하고 나오는 시기도 짧구요. 딱 알맞게 나무순이 자랐을 때 따야되거든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간장 영념하거나 고추장에 무쳐도 먹어요 향이 은은하니 고급지죠
비름나물은 거의 시금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사금치를 드신다면 거부반응이 없을거에요
향이 심하다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드셔보시길...
저두 편식이 심한 편이라 잘 안먹는 데; 또 안먹으면 엄맘가 서운해 하시니ㅠㅠ 초장 맛으로 먹곤 합니다ㅎㅎ
두릅은 최고의 야채죠. 그만큼 비싸기도 하고 나오는 시기도 짧구요. 딱 알맞게 나무순이 자랐을 때 따야되거든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간장 영념하거나 고추장에 무쳐도 먹어요 향이 은은하니 고급지죠
비름나물은 거의 시금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사금치를 드신다면 거부반응이 없을거에요
향이 심하다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드셔보시길...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자
아. 신 것 못 먹지
그럼 초고추장 말고 간장 소금 마늘 참기름 넣고 무쳐먹어요
@진영 비름나물은 도전해봐야겠네요:) 시금치는 좋아해요!ㅎㅎㅎ 다만 두부도 좋아하는데...두부랑 시금치를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대서 시금치는 한동안 포기...ㅎㅎ
두릅이 비싸군요!! 오....부모님댁 가면 한 번 맛은 봐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feeljakim 저희 어머니는 제 편식 포기하셨어요...ㅎㅎ참고로 저는 초장도 못 먹어요....시큼한건 거의..아예 입에 못 댑니다ㅠㅠ
@지미 지미님이다~ㅎㅎㅎ근데 저 초장을 못 먹어요...ㅠㅠㅠㅠ편식의 끝판왕!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