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나홀로 집에!

학재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1/26

오늘은 아내가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 자취하는 친구네집에 놀러갔어요. 내일은 주말이니 아마 밤늦게까지 술도 마시고, 이야기하며 놀다올 것 같아요. 이런 날이면 아내를 데리러가기 전까지 집에서 함께있을 땐 못했던 일탈(?)을 하곤 합니다. 

하루종일 누워서 영화보기, 컴퓨터 게임하기, 치킨 시켜먹기(아내는 치킨을 싫어해요..) 등 누군가는 ‘에이 그게 무슨 일탈이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결혼 전 집에서 혼자 노는걸 좋아하던 저에게는 가끔은 그리운 일상이에요. 아무런 방해없이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하고 인상 깊었던 장면을 다시 떠올려보러나,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밖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고 재충천이 되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아내와 함께 지내며 좋은점이 더 많긴 하지만 가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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