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5/23
아카시아꽃 부침개
드디어 아카시아꽃을 따서 전을 부쳐 봤습니다  저번에 아카시아꽃의기억.  글 올린 후 많은 분들이 아카샤꽃으로 튀김. 전을 부쳐먹는다는 것을 신기해 하셨고 그 맛을 궁금해 하셨는데 저 역시 그 맛이 상당히 궁금 했거든요  우리집 밑으로는 꽃이 벌써 져서 온 길에 꽆잎이 하얗게 깔렸는데 집 위로는 이제 한창 피기 시작하네요 밖에 나가면 아카샤 향기가 공기중에 퍼져 너무도 향긋합니다 온 산 속이 아카샤 향기로 가득 찼나 봅니다 꽃을 우선 한 웅큼만 따서 전을 부쳐 봅니다 혹시 실패하면 안 되니까 딱 한 웅큼만...ㅋㅋ 작은 사이즈 2장이네요 어쩐지 바짝 구우면 안될것 같아 살짝만 그리고 얇게 부쳤어요으음~ 입 안 가득 아카샤향이 퍼집니다 아작아작 꽃잎도 씹히구요 향긋함과 고소함의 조화가 오묘하군요 나쁘지 않네요  아니 맛있어요   그럼 저렇게 무진장 피어있는 아카샤꽃이 다 나의 식재료?   ㅎㅎㅎ 갑자기 배가 막 불러지는 느낌입니다 남편이 맛있다고 하면 대박인데... 호박꽃 부...
커
커피중독 · 커피가 제일 좋아요
2022/05/23
답글: 아카시아꽃 부침개
생활/사건사고+1
와~ 아카시아 꽃으로 전을 부쳐 먹을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보기만 해도 벌써 향긋해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커
커피중독
커피가 제일 좋아요
글 153
팔로워 63
팔로잉 74
진영
윤석흥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