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99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4/27
1. 하루종일 떡볶이 생각이 나서 저녁에 시켜먹은거 칭찬해:)
먹고싶은게 있을때 아무런 고민없이 시켜먹을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돈이 있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음식을 섭취할 수 없고, 반대로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돈이 없으면 음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서 먹질 못한다.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가능한 일을 현재의 나는 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역시 건강과 돈이 제일인가 싶다.
2. 세척한 흰 운동화 신고 나간거 칭찬해:)
저번에 비오는 날에 신어서 더러워졌던 흰운동화를 깨끗이 세척해서 오늘 신고 나갔다. 화창한 오늘 출근길에 새것처럼 흰 운동화를 신고 걸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내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마다 흰운동화 코처럼 상쾌한 느낌이 들었다. 발돋움을 나설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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