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8
제가 학생이고 선생님께 저런 편지를 받았다면 어긋날래야 어긋 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저 편지를 꺼내 읽으며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생에서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난단 건 참으로 크나큰 행운이 아닐 수 없겠지요
말로써 얘기해 주는 것 보다 저렇게 글로 적어 준다면 그 울림과 전달력은 실로 엄청나서 학생의 마음에 커다란 영향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 이라기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굳이 나누자면 조기정신증 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개입하느냐에 따라 치료효과가 크게 달라지며 방치하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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