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2/14
시간이 흘러 흘러
마주한 당신은 여전히 멋있네요!
언제나 그러웠고
언제나 사무치고
언제나 후회가 되었어요
난 왜 용기가 없었을까?
그 자존심이 뭐라고
내내 주저하고 고민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을까요?
이제 생을 마감하면서
당신에게 이렇게 고백해 봅니다.
참 많이 좋아했어요!
당신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요.
전 이제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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