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님의 글.
https://alook.so/posts/rDtO5p
을 읽으며 오늘 조금 전에 발생한 일에 대해
생각이 들어 글을 적어봅니다.

https://alook.so/posts/Pvt7VJ
제가 적었던 이 이야기의 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안일합니다.

무언가를 이룬 이들조차도 그 성공에 취해서
다음 길을 향하지 않는다면 남는 건 씁쓸한
'과거의 영광' 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더 이상 그 길에서 얻고자 하는 게 없다면
영광을 남기고 스스로 돌아서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는 자신은 더 가고 싶었지만 중간의 성공에 취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타이밍을 놓쳐버린 이들입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무언가조차 이루지 않은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도 해봅시다.

최근 저는 윗글에서 이야기했듯이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다음날에는 분명히 계획을 세워봐라 조언해 준
동생에게서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있고 책도 읽어봤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동생의 집에 들를 일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
여느 때와 똑같이 누워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누운 모습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장난기도 돋고
동생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제가 조언을 해주기 전 내가 이 이야기를 해도
너한테 정말 의미가 있겠냐라며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정말 속상했습니다.

'인정'? 대체 어느 부분에서 그런 인정을 한 걸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