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얼룩소에 왔어요

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2/03/23
맨날 힘들다는 소리만 쓰는 거 같아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전히 힘들지만 무뎌지고 있는 거 같아요.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미 벌어진 상황이고 수습에 힘을 쓰다보면 이 고비도 넘을 수 있겠죠.
잠을 잘 잔다는 건 포기했어요.
언젠가는 두다리 쭉 뻗고 편하게 잘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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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365일 중 365일을 걱정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고 하는 일이 망할 거 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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