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을 위하여 !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4/01/13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서 변비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젖은 땔감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이제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변비는 따라오기 때문이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했던가. 내가 치질로 고생했을 때 류근 시인의 << 상처적 체질 >> 이라는 시집 제목을 << 상처적 치질 >> 로 오해하고는 사서 읽은 적이 있다. " 체질 " 이 " 치질 " 로 보였던 것이다. 삼가 동묘시민 여성 얼룩커들도 < 쾌변을 위하여 > 라는 내 글의 제목이 눈에 띄었을 것이다.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고 했던가(아니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헷갈린다). 치질로 고생한 적 있는 나는 변비로 고생한 이의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느낌.... 아니까.

인간에게는 무수한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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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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