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2024/01/18
가끔씩 (요즘은 어쩌면 흔하게?) 보면, 뻔한 거짓말이 백주에 만천하에 버젓이 드러났음에도 이상하리만큼 태연한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 마음속 깊이 부끄러워하는 거야 애초에 바라지도 않는다지만, 최소한 당황하는 기색이라도 보여야 할텐데 당최 그런 것조차 없다. 거짓말이 들통난 유명인의 경우, 대중 앞에 나서서 사과를 하기도 하는데, 그 사과의 태도나 말조차도 한없이 무미건조한 껍데기처럼 보이고 들릴 뿐이다.
사기꾼들에게는 거짓이 곧 진실이다. 그들의 삶 자체가 거...
국어국문학과 졸업. 출판사 편집실 근무. 월간 마음수련 외부 필진. 티스토리 블로그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를 2009년부터 운영.
어떻게 보면 이 사람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해도 통과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2022년 1억 사기 당했는데..지금도 그 얼굴이 또렷이 기억나는데..
아마 눈앞에 있으면 살인을 저지를 것 같아요
살인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더라니까요 ㅎ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기로 인해 인생이 매우 좋게 바뀌었습니다
다 잃고 나니까 비로소 정신이 바짝~~~~~~ 차리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지금은 편안하게 주식 하고 있습니다
몇년안에 하루 1억 버는 날이 올겁니다 진짜루~~~
하하하하하하하
@천세곡 파렴치범은 비교적 판단하기 쉬운데, 확신범의 경우는 정말 쉽지 않죠. 사회에 엄청난 폐해를 끼치고 죄를 지으면서도 스스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속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 순간도 뼛골을 내주면서 속고 있는 사람들 부지기수로 보이네요..;;
진짜로 선한지 악한지 알 수 없게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대부분은 상식적인 시선에서 판단 가능한 사기꾼들이지요. 전자는 귀신도 속일만한 실력자들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후자의 부류는 알아서 걸러내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되고 있어서 무척 속상합니다. ㅠㅠ
진짜로 선한지 악한지 알 수 없게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대부분은 상식적인 시선에서 판단 가능한 사기꾼들이지요. 전자는 귀신도 속일만한 실력자들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후자의 부류는 알아서 걸러내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되고 있어서 무척 속상합니다. ㅠㅠ
@천세곡 파렴치범은 비교적 판단하기 쉬운데, 확신범의 경우는 정말 쉽지 않죠. 사회에 엄청난 폐해를 끼치고 죄를 지으면서도 스스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속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 순간도 뼛골을 내주면서 속고 있는 사람들 부지기수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