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2/28
마지막에 옮겨주신 용수스님의 명상에 관한 글을 읽으니 그동안 명상에 대해 가졌던 고정관념들이 깨지면서 명상이 아주 가깝고 쉽게 느껴집니다.
여태까지는 명상.  하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머릿속을 하얗게 비우고 뭔가 신묘한 계시 같은게 와 닿길 기다리는, 아주 어렵고 힘든 상태만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어렵고 나 같은 사람은 감히 근접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어떤 자세 어떤 상태건 상관없고 머리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도 상관없다면 참 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알아차리는 것. 마음을 읽는 것. 자유로워 지는 것.
그런 평범한 명상이라면 언제라도 조용히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헤아리는 명상이란 걸 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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