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4/08/30
*사진출처: Photo by Vasilios Muselimis on Unsplash



서울 열대야가 드디어 끝났다. 제법 서늘한 여름밤이다. 아주 선선하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이 정도만 해도 어디냐 싶다.

  한낮의 온도는 여전히 30도 초반대를 찍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 평균 2~3도 정도는 내려간 셈이다. 솔직히 이 정도의 차이가 뭔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피부로 와닿는 열기가 지난 주와는 확연히 달라서 낯설다. 

  밤은 물론이고, 낮에도 견딜 만한 더위가 되었다. 열대야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잠을 통 이루지 못했는데 선풍기 바람에도 잘만하다. 한낮의 외출 역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숨이 막힐 정도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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