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6/08
아나운서 김대호씨가 회사 사람들과 거의 말하지 않는 것을 보니 나와 비슷하다. 
난 회사에서 업무 외의 말은 하지 않는다. 
난 회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생각이 없다. 
사람들은 친해지면 업무 효율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난 잘 모르겠다.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이런 나의 생활방식이 좋다. 
별 기대하지도 않거니와 나에게 주어진 업무는 충실히 하고 있다. 
나와 여러모로 비슷한 사람을 보니 친근감이 가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든다. 
나만 유별나나?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나는 나를 위해 존재하므로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스몰토크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도 회사 사람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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