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가 되리라.
2024/05/29
텃밭 고랑을 가득 메운 잡초들. 애써 심은 채소들보다 심지도 않은 풀들이 훨씬 더 싱싱하니 잘 자란다.
그 풀들이 다 진짜 풀들이기만 한 줄 알고 뽑아치우지 못해 애를 썼다 그 동안은. 그러나 그 풀들 속에 정말 맛있는 비름나물이란 식물이 섞여있다는 건 작년에야 첨 알았다.
어떤게 비름나물인지 알고나자 온 천지 아니, 온 텃밭 고랑이를 빼곡이 메운게 온통 비름나물이 아니던가. 분홍색 뿌리까지 뽑혀 올라 온 비름나물은 살짝 삶아 무치자 오히려 시금치보다도 더 맛이 있었다. 이게 바로 보물창곤 줄도 모르고 그동안 잡초 취급만 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비름나물은 이상하게 다른 데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꼭 텃밭근처에서만 자란다. 그것도 아주 맹렬히.
일부러 심을래도 그렇게 촘촘히는 심을 수 없을만치 빼곡히 올라와 하루가 다르게 자라니 매일 뽑고 또 뽑아도 뽑을게 그대로...
그 풀들이 다 진짜 풀들이기만 한 줄 알고 뽑아치우지 못해 애를 썼다 그 동안은. 그러나 그 풀들 속에 정말 맛있는 비름나물이란 식물이 섞여있다는 건 작년에야 첨 알았다.
어떤게 비름나물인지 알고나자 온 천지 아니, 온 텃밭 고랑이를 빼곡이 메운게 온통 비름나물이 아니던가. 분홍색 뿌리까지 뽑혀 올라 온 비름나물은 살짝 삶아 무치자 오히려 시금치보다도 더 맛이 있었다. 이게 바로 보물창곤 줄도 모르고 그동안 잡초 취급만 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비름나물은 이상하게 다른 데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꼭 텃밭근처에서만 자란다. 그것도 아주 맹렬히.
일부러 심을래도 그렇게 촘촘히는 심을 수 없을만치 빼곡히 올라와 하루가 다르게 자라니 매일 뽑고 또 뽑아도 뽑을게 그대로...
@이재경
우와, 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이군요.
나도 누가 그렇게 해주면 좋겠당~
진영님은 힘드실지몰라도 저는 너무 부럽네요ㅎㅎㅎㅎ
결혼전에 어머니가 시금치, 콩나물무침, 우엉조림, 멸치볶음 등 이런 밑반찬들을 해주시면 왜이렇게 맛없는거밖에 없냐고 고기없냐고 했었는데
결혼해보니 고기보다 그런 밑반찬들이 더 귀한걸 느끼고있습니다
고기야 사서 구우면 되는데 밑반찬은 진짜 엄마의손맛이 중요하더라구요
@재재나무
나눠 드리고 싶네요. 넘쳐나는디...
@콩사탕나무
집 주변에 많을겁니다. 몰라서 탈이지.
@똑순이
네, 나중에 비교해 보아요.
많이 드시고 파래지시기를...
매일매일 나물만 먹는 저, ㅎㅎ
완전 부럽습니다!!
오늘 식당에서 밥 먹는데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무슨 나물이냐고 하니 비름 나물이라 그러더라고요. 비름 나물이 지천에 널린 곳에 살고 계시는 진영님 ㅎ
여기도 찾아보면 왠지 널렸을 것 같은?!!! ㅎㅎㅎ
저도 초식동물입니다^_^ 것도 닮았네용 ㅎㅎㅎㅎㅎ
저도 나물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병원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과 항상 식판이 비교가 됩니다.
그럼 저도 스머프처럼 파랑색 아니 초록색으로 변할까요 ㅎㅎㅎ
우리 나중에 만나서 확인하기로 해요^^
누가누가 더 초록인지~~~
진영님은 힘드실지몰라도 저는 너무 부럽네요ㅎㅎㅎㅎ
결혼전에 어머니가 시금치, 콩나물무침, 우엉조림, 멸치볶음 등 이런 밑반찬들을 해주시면 왜이렇게 맛없는거밖에 없냐고 고기없냐고 했었는데
결혼해보니 고기보다 그런 밑반찬들이 더 귀한걸 느끼고있습니다
고기야 사서 구우면 되는데 밑반찬은 진짜 엄마의손맛이 중요하더라구요
@재재나무
나눠 드리고 싶네요. 넘쳐나는디...
@콩사탕나무
집 주변에 많을겁니다. 몰라서 탈이지.
@똑순이
네, 나중에 비교해 보아요.
많이 드시고 파래지시기를...
매일매일 나물만 먹는 저, ㅎㅎ
완전 부럽습니다!!
오늘 식당에서 밥 먹는데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무슨 나물이냐고 하니 비름 나물이라 그러더라고요. 비름 나물이 지천에 널린 곳에 살고 계시는 진영님 ㅎ
여기도 찾아보면 왠지 널렸을 것 같은?!!! ㅎㅎㅎ
저도 초식동물입니다^_^ 것도 닮았네용 ㅎㅎㅎㅎㅎ
저도 나물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병원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과 항상 식판이 비교가 됩니다.
그럼 저도 스머프처럼 파랑색 아니 초록색으로 변할까요 ㅎㅎㅎ
우리 나중에 만나서 확인하기로 해요^^
누가누가 더 초록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