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변화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2/09
아이맥 버벅거리던 것 초기화 시키고 요즘은 아이맥에서 작업하고 있다. 
작업환경이 바뀌니 또 새롭다. 
사람은 주기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사소한 것 같아도 꽤 크다. 
늘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늘 먹던 것 말고 다른 것으로… 
늘 만나는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뭔가 새로움을 느낀다. 
물론 멀리 어디 떠나도 좋지만 이런 작은 것의 변화만으로 충분히 새로움을 느낄 수가 있다. 
헤어스타일이 변하거나 집안 가구 위치를 변경시켜도 좋다. 
나의 소개 글을 쓰면서 과거 사진들하고 정리한 것 보는데 과거가 낯설다. 
사진도 몇 년 전에 찍은 것을 찬찬히 바라보는데 미세하게 변한 내 모습과 나의 살아온 이력이 느껴진다. 
참 열심히도 살았구나! 
이런 표정을 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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