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미집> 음악 너무 좋은데?

토마토튀김
2024/01/05
영화 <거미집>을 보고, 
음악 누군가 살펴봤다. 모그. 
김감독이 신감독을 만날 때.. 배경에 넣은 음악.... 그걸 어떻게 잡아서 깔았을까. 

저는 영화인생 망했습니다. 
다들 저를 방해해요. 
문공부 놈들, 평론가 놈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이 노래가 깔리는데 안 슬플 수가 있나)
언제 영화 쉬운 적이 있었나. 
어차피 감독은 자네야. 
자신을 믿고..... 

눈물이 나왔다. 안 그래도 계절 때문에 코가 많이 건조해 죽겠는데 찡하니 아파왔다. 
게다가 여기에 깔리는 음악은 시발. ㅠㅠ 흑.... 
나비부인의 2막에 나오는 허밍코러스다. ㅠㅠ
나비부인 쵸쵸상이 핀커톤과의 사이에 아들까지 낳아 기르며 남편을 기다린다. 당연히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금방, 금방,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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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며 글을 씁니다. 에세이집 <시나리오 쓰고 있네>, <아무 걱정 없이 오늘도 만두>, <어쩌다 태어났는데 엄마가 황서미>를 발간했습니다.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를 씁니다. 몰두하고 있습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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