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7
서연님. 마음이 참 힘들겠어요.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변사람들까지 기대하시니 그 부담이 정말 클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상황들에 왜 재수한다고 유난을 떨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서연님은 정말 큰 용기를 내었던 사람이고, 설령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때 용기를 내서 도전했던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마냥 좋고 행복한 일만 있겠어요. 슬프고 아프고 힘든 것 또한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이니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에 대해 너무 염려마시고, 앞으로도 편하게 이야기 들려주세요. 좋은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