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브너는 아래한글(MS워드)처럼 인쇄 메뉴(컴파일)에 들어가 프린터 설정하고, 수량이나 양면 인쇄 등 옵션을 선택하면 바로 인쇄물을 뽑아볼 수 있다. 단, 몇 가지 설정을 더 해줘야 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요즘엔 파일을 누군가에게 제출할 때는 몰래 원고에 손대지 못하게 PDF로 변환해서 많이 보내는데, 그것 역시 간단하다. 프린트냐 PDF냐 선택만 하면 된다.
자, 무작정 따라해 보자. 이것 역시 폰으로 보면서 하기 바란다.
스크리브너에서는 '인쇄'라는 말 대신 '컴파일하기'라는 포괄적 개념을 가진 단어를 쓴다.
여기까지 따라오면서 느꼈겠지만, 메뉴의 이름을 번역한 것이 조금 이상한 것들이 많다. 게다가 맥 버전과 윈도우 버전의 메뉴 번역이 서로 다른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정도는 우리가 애교로 넘어가 줘야 한다. 게다가 우리는 작가들이 아닌가.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들으면 되는 거다.
스크리브너는 엄청나게 다양한 용도를 가진 저작 도구답게 다양한 컴파일 버전을 제공한다. 프린트와 PDF는 물론, 이북으로 바로 제작 가능한 epub 파일과 웹페이지용으로 쓰는 html 파일로도 가능하고, 미국 극작가의 대부분이 쓰고 있다는 파이널 드래프트의 파일로도 변환 가능하다.
파이널 드래프트는 한글판이 정식으로 나오면 꼭 써보고 싶다. 대본이 완성되면 예산도 뽑아지고, 캐릭터를 지정하면 대본 리딩도 해준다.
스크리브너 컴파일에서 가장 큰 단점은 아래한글로 바로 변환하는 옵션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MS 워드로 컴파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래한글에서는 MS 워드 파일(.doc)을 읽어들일 수 있다. 굳이 이 파일을 아래한글 파일로 만들고 싶으면, MS워드로 변환한 다음 거기서 다시 hwp로 변환해서 저장하면 된다.
@pinlandi 스크리브너 마지막 강의가 있는데... 게을러서 못 올리고 있습니다. ㅠㅠ
@jsalive100 본문 상에서는 안 보입니다. ㅠㅠ 치환자로 표시되고요. 때문에 씬 번호를 알고 싶으면, 코르크 화면이 포함된 3개 화면 모드로 보셔야 해요.
선생님. 스크리브너로 작업할 때 문서상으로는 씬 번호가 보이지 않는 건가요?
인쇄하면 번호가 자동으로 씬 번호대로 나오는데, 모니터 상으로는 원래 씬 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윈도우 버전으로 사용 중입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
역시 그런 꿀팁까지..
저 정말 기계치였는데.. 설명 너무 재밌게 쉽게 해 주신 것 같아요
하얀 거탑 한국판 굉장히 굉장히 좋아합니다..
@pinlandi 저도 처음에는 눈 대중으로 맞춰야 했지만... ㅎㅎ 아래한글과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페이지를 맞추고 레이아웃을 맞출 수 있습니다. 맨 뒷부분 꿀팁편에서요. ㅎㅎ 스크리브너를 기본 집필 툴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한 건지 몰라도..
가장 아쉬운 건..
항상 분량 35쪽 겨우겨우 맞춰 한글로 제출하는 것인데..
스크리브너에서 대충 눈 짐작으로 크기를 맞추는 것이..
단 하나의 단점 같아요..
그리고 폭풍 기대 합니다 ^__^
여기까지 왔어요..
글 제출하고 정신 차리고.. 젤 먼저 여기 달려와서는.
선생님께도, 기계치인 저에게도 브라보!
대본 작업을 하게 되면 그때 다시 복습을 하면서 해야겠지만 앞으로 대본 쓸 일이 즐거울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작가님은 최고의 스승님이십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borimi1024 ㅎㅎㅎ 제가 다 기쁩니다. 좋은 작품 쓰시기 바랍니다.
그냥 따라만 했는데 되서 뿌듯해요. ㅎ
이런 거 잘 사용 못하는 1인이라 더 감사합니다.
선생님. 스크리브너로 작업할 때 문서상으로는 씬 번호가 보이지 않는 건가요?
인쇄하면 번호가 자동으로 씬 번호대로 나오는데, 모니터 상으로는 원래 씬 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윈도우 버전으로 사용 중입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
역시 그런 꿀팁까지..
저 정말 기계치였는데.. 설명 너무 재밌게 쉽게 해 주신 것 같아요
하얀 거탑 한국판 굉장히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한 건지 몰라도..
가장 아쉬운 건..
항상 분량 35쪽 겨우겨우 맞춰 한글로 제출하는 것인데..
스크리브너에서 대충 눈 짐작으로 크기를 맞추는 것이..
단 하나의 단점 같아요..
그리고 폭풍 기대 합니다 ^__^
여기까지 왔어요..
글 제출하고 정신 차리고.. 젤 먼저 여기 달려와서는.
선생님께도, 기계치인 저에게도 브라보!
대본 작업을 하게 되면 그때 다시 복습을 하면서 해야겠지만 앞으로 대본 쓸 일이 즐거울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작가님은 최고의 스승님이십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냥 따라만 했는데 되서 뿌듯해요. ㅎ
이런 거 잘 사용 못하는 1인이라 더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퍼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컴퓨터 용어가 나오면 (컴파일 같은) 경기가 일어나는데 천천히 따라 하면 어려울 것도 없겠다 싶어요!ㅎ 다음 편 스크리브너 사용 꿀팁도 겸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