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3/06/13
역시 하소연엔 얼룩소 만한게 없죠 ㅠㅠ
근데 가족애가 너무 뛰어나서 낄 틈이 없다는건 정말 ... 씁쓸하실 것 같아요
사실 뭐 안그런분들도 있지만 예전분들은 더더욱 더 팍팍하시잖아요.
일단 저희 부모님부터가 그러니..
약간 자기 자식이 제일이다..내 자식이 제일소중해..... ^^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충 글을 읽어보자하니 부모님이 약간 억압하고 내 말이 맞다
라는 성향도 강하고 그에 반해 자식들은 그런 부모님 말을 잘 듣고 자란 자식들 같네요 ㅎ
전혀 반항한번 하지 않고 고분고분 잘 자란(그게 저거든요.. 아직도 뭐라고 말을 못하고요, 말해도 듣지도 않으시고요 부모님이)
물론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내 가정을 꾸렸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모님의 말에 그렇게 좌지우지 되는건 잘못된것이 분명하죠...
@일상기록쟁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이런얘기는 친구들한테도 오히려 쉽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속으로만 삭히자니 너무 제가 스트레스 받는것같아서 얼룩소에라도 푸념해봅니다ㅎㅎ
그러니깐요.. 아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주면 참좋을텐데
오히려 제가 이런얘기를 계속하면 아내입장에서도 부모님을 안좋게얘기하는것처럼 들릴까
최대한 저 스스로 참을려고 노력중입니다
편지를 읽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걸 왜 읽냐고 중재하지않고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는 아내한테도 참 섭섭하더라구요
당장 6월중순에 저희집에 오신다고하는데 그 얘기를 들은 어제 저녁부터
계속 머리속에서 스트레스로 남아있네요
이제는 저도 굳이 예쁜 사위가 되고싶은 마음도 없고
저를 예뻐해주는건 더더더욱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일상기록쟁이님 말씀처럼 최대한 멀리 그냥 최대한 덜 봤으면 하는
솔직한 마음이네요
@일상기록쟁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이런얘기는 친구들한테도 오히려 쉽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속으로만 삭히자니 너무 제가 스트레스 받는것같아서 얼룩소에라도 푸념해봅니다ㅎㅎ
그러니깐요.. 아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주면 참좋을텐데
오히려 제가 이런얘기를 계속하면 아내입장에서도 부모님을 안좋게얘기하는것처럼 들릴까
최대한 저 스스로 참을려고 노력중입니다
편지를 읽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걸 왜 읽냐고 중재하지않고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는 아내한테도 참 섭섭하더라구요
당장 6월중순에 저희집에 오신다고하는데 그 얘기를 들은 어제 저녁부터
계속 머리속에서 스트레스로 남아있네요
이제는 저도 굳이 예쁜 사위가 되고싶은 마음도 없고
저를 예뻐해주는건 더더더욱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일상기록쟁이님 말씀처럼 최대한 멀리 그냥 최대한 덜 봤으면 하는
솔직한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