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린이날 아침

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5/05
공휴일이자 어린이날인 오늘 아침 8시부터 집 근처 스타벅스에 왔습니다. 아직은 매장에 사람도 없어 여유롭게 비오는 창 밖 풍경을 혼자 즐기다보니 마음이 풍성해지고 평화롭네요.

최근에는 이런 휴일의 여유로움이 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꼭 뭔가 대단한 걸 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냥 잠시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고. 그런 순간에 내가 살아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일 겁니다.

비오는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이런 분위기가 묘하게 맘에 드네요. 어쩜 다른 날과 달리 과다섭취한 카페인의 영향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얻은 1+1 쿠폰을 사용했더니 톨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이 생겼거든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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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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