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대통령’이라는 허황된 꿈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4/22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4만1천여명이 모이는 성대한 취임식을 연다는 계획을 보고 있자니, 5년 전 당선과 동시에 조촐한 취임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자연스레 오버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급하게 치른 선거와 인수위원회도 없이 곧바로 약식으로 거행한 취임식. 벌써부터 보수언론 쪽에서는 5년 전 취임사를 거론하며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비웃는다. 마음이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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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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