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퇴사

감자 · 생각 많은 직장인
2022/07/03
고민끝에 많은 상처를 가지고 퇴사가 결정되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께 말씀드렸더니 눈물을 흘리셨다.
나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시다고 하시면서...
나는 이제 괜찮은데 그만 두니까..

그 중 경력 및 경험이 많은 분이 계셨는데 나를 괴롭힌 원장처럼 그렇게 악질인 사람은 못봤다고 했다. 결국 나는 버틸 수 없어 퇴사하지만 그분들이 있는 한 별 탈 없었으면 좋겠다.

한동안은 회복하기 어렵고 힘들겠지만 잘 버텨보자.

그런데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다른 직장에 들어가서도 원장처럼 괴롭히는 사람이 만약 직속상사라면 어떻게 할꺼냐고 하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나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는데 무너지는 기분이다.

근데 나는 오뚝이거든 잘 버틸 수 있거든

잠시만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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