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 내리기 전 고개를 왼쪽을 돌렸다.
그런데 그 순간 어떤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는데 걸린 시간은 3초^^

퇴직하기 전 다니던 친한 직장 선배를 만난 것이다. ㅎㅎ
세상은 참 좁다. 그 찰나에 그 분을 만날 줄이야.

이래서 우리는 늘 말합니다.
"있을 때 잘해"

서로 명함만을 주고 받고 헤어졌지만,
잠시 스쳐가는 인연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