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1/27
서연님의 부담감이 글 속에서 느껴지네요.

그러면서 저의 입시 때가 떠오르네요
인생을 살면서 그 시간들이 
10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 동안 잘했으니까~" "노력했으니까"
등의 위로의 말이 부담의 말로 들린 시기였죠

'거위의 꿈' 노래만 몇 일을 아침부터 밤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떨어지면 세상 무너질 것 같고 
주변 사람들을 어찌볼까 걱정했던 시간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10년이 흐른 지금 
그것은 인생의 퍼즐 한 조각이라고 느껴지네요.

어떤 결과여도 서연님은 목표가 있었고
또 시도했으니까 결과에 
너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도전하지 않았으면 
어쩌면 평생 가져갔을 그 후회를 
도전했기에 또 다른 목표가 생겨 나아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의 시간, 노력을 담아낸 것에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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