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눈을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최대한 열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어느 시기에나 위로가 필요한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혼자 삭히는 게 편한 사람도 있지만, 말하는 것으로 풀고 방법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혼자 푸는 편인데요.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이 저를 필요로 한다면 가급적 성심성의껏 들어주려 합니다. 그리고 내가 집중을 못할 상태면 제 상태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요. 지금은 집중이 안된다고... 그게 맞는 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