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선택한 자발적 백수의 삶
2022/03/12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8년을 쉼없이 달렸다.
여기까지 버티고 잘 마무리한 내가 스스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래를
그리고 있는 지금 내 모습이 마치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사회초년생같아 두렵고 겁이난다!
여기까지 버티고 잘 마무리한 내가 스스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래를
그리고 있는 지금 내 모습이 마치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사회초년생같아 두렵고 겁이난다!
백수가 되고 만났던 지인들 앞에서는 우스개 소리처럼 "인생은 30부터야~"라고 말하던 나.
자유와 시간이 주어진다면 너무나 알차고 영양가 있게 쓸 자신이 있던 나인데..
막상 그토록 원하던 자유와 시간이 주어지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걱정이다.
생각해보면 난 인생을 주어진대로 수동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다녔던 학교, 수능성적에 맞춰서 간 대학, 그리고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직장까지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백수가 되겠다는 선택을 하고 오늘 2022년 3월 12일,
그러...
막상 그토록 원하던 자유와 시간이 주어지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걱정이다.
생각해보면 난 인생을 주어진대로 수동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다녔던 학교, 수능성적에 맞춰서 간 대학, 그리고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직장까지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백수가 되겠다는 선택을 하고 오늘 2022년 3월 12일,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