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 Active Researcher
2023/01/19
안녕하세요 테일러님, 우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우선, 제목은 이렇게 지었지만 테일러님이 말하신 게임에서의 문제점들 역시 대부분 동의하며, 특히 결론에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게임을 바람직하게 즐기도록 알려야 한다'는 점에는 확실히 동의함을 먼저 밝힙니다.

저는 이전에 다른 포스팅에서 TFT(롤토체스)를 인생게임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원래 롤(리그오브레젼드)을 하다가 넘어왔던 케이스로, 개인 게임인 TFT로 넘어온 이유 중에는 말씀하신 '팀탓' 등에 피로를 느낀 점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인 리그오브레전드 전적 검색. Fow.kr

저는 롤을 오랫동안 즐겼었고, 시즌3가 2013년인데, 2012년도부터 플레이했고 3시즌은 플레티넘 랭크, 그 중에서도 플레티넘1(당시 백분위 상위 2%)까지 도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그런데 친구들중에는 제일 못해서 흑흑 게임으로 놀림받는 신세였던). 지금도 응원하는 팀 경기는 챙겨보고 있을 정도로 예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고, 게임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오랜 게이머의 입장에서, 본문의 내용과 제 생각이 다른 점을 공유하고, 특히 게이머 입장에서 게임에 대한 소위 '실드'를 좀 칠까 합니다.


동료탓을 분명 하지만, 이유를 따지고 공정하게 보려는 시각도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index=4&list=PL4Z2Nf11wq7P9oRW5bTc9lYZKIj7cB0DW&v=n-nCotAcjms

차를 타는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한문철 TV'라는 채널과 채널의 콘텐츠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교통 사고가 났을 때 누구의 잘못인지, 책임 소재는 어느 정도인지를 판별해 주는 콘텐츠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이 채널이 유명해지자 인터넷 밈에서는 특정 상황에 대해 전문가가 판단해주는 'X문철 TV'로 컨텐츠가 많이 올라왔고, 위에 링크를 건 '맥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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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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