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8/09


집밥!
그 어떤 음식보다 우릴 행복하게 하지요.
아무리 고급 식당의 화려한 상차림도 수수한 집밥만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은 색다른 음식과 분위기를 찾아 나서기도 하지만
돌고 돌아 다시 집밥을 찾게 되는 것은 역시 우리 입에는
집에서 가족을 위해 혹은 나만을 위해 준비하는 정성 가득한 음식이
제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세상 그 어떤 음식보다 좋은 것이 된장찌개, 시래깃국, 콩나물국
두부, 계란, 김치 등과 같은 토속 음식들인데
아무리 자주 늘 먹어도 질리지 않은 것은 역시 된장찌개와 김치가 아닐까 싶네요.
된장, 고추장, 간장 이 세 가지만 제대로 맛있게 담그면
그 집 밥상 걱정은 없다는 옛 어르신들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도 우린 펄펄 끓인 된장찌개와 뜨거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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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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