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축하의 자리보다는 추모의 자리를 챙긴다. 즐거움의 자리 주인공은 내가 함께하지 않아도 행복할 것이다. 반면, 추모의 자리는 고인의 명목을 빌고 동시에 남아있는 자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눠지기 위함이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앉아있는 시간은 길고 가슴은 허전하다. 그 허전함을 나누기 위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기에, 눈으로 말을 한다.
콩나무나무님과 표현은 다르지만 유사한 마음이었기에.. 무거운 발걸음 애쓰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준님 진심을 담은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추모의 자리는 고인의 명목을 빌고 동시에 남아있는 자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눠지기 위함이다.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결혼식은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장례식은 되도록 꼭 참석하려고 해요.
다가올 부모님상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벌써 아파오지만 저도 그때 주변인들과 슬픔을 나눠가질 수 있겠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큰 일을 치르고 나서, 당사자는 그 기운으로 한동안 생활을 하고, 방문자는 당사자보다는 빠르게 현실로 돌아와 생활하지만 잠시라도 멍한 시간들이 종종 찾아오더라구요. 빠르게 기운차리시기를.
June님~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생각으로 즐거운일 보다는 슬픈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합니다.
June님~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생각으로 즐거운일 보다는 슬픈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합니다.
준님 진심을 담은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추모의 자리는 고인의 명목을 빌고 동시에 남아있는 자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눠지기 위함이다.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결혼식은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장례식은 되도록 꼭 참석하려고 해요.
다가올 부모님상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벌써 아파오지만 저도 그때 주변인들과 슬픔을 나눠가질 수 있겠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큰 일을 치르고 나서, 당사자는 그 기운으로 한동안 생활을 하고, 방문자는 당사자보다는 빠르게 현실로 돌아와 생활하지만 잠시라도 멍한 시간들이 종종 찾아오더라구요. 빠르게 기운차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