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와 크리스토퍼 놀란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4/03/19


J O K E R


나, 악담은 한때 " 팡시울 " 이라는 광대의 닉네임'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여기저기에다 풍자와 익살과 조롱을 난사하고는 했다. 워뗘, 쫀겨 ? 팡시울은 보들레르 시집 << 파리의 우울, 비장한 죽음 편 >> 에 등장하는 광대로 왕이 총애하는 어릿광대'였다. < 그 > 는 어릿광대였으나 현명한 영감이었고 총명했다. 보들레르는 팡시울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팡시울은 찬탄할 만한 광대이며, 거의 국왕의 친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직업상 희극에 몸을 바치고 사람들에게는 진지한 일이 숙면적인 매력을 갖는 법이어서, 국가라거나 자유라는 관념이 일개 익살 광대의 뇌수를 폭압적으로 사로잡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날 광시울은 불만을 품은 몇몇 귀족들의 음모에 가담했다. 임금을 폐하고, 사회에 물어보지도 않고 사회의 이전을 도모하고 싶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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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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