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다지기

나철여
나철여 · 철여라 부르고 할미라 읽는다^^
2023/03/14
후딱 지나가버린 2월에 비하면, 3월은 웬지 여유롭게 가는 것 같다.
신학기 유치원생이랑 초등1학년 아이들 목에 걸린 이름표가 유난히 눈에 띈다. 살짝 벗기 시작한 마스크 덕분인가 싶다.
겨울 같기도 봄 같기도 한 산책하기 좋은 날씨이다. 
손자 둘을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등원시키고 이시간 즈음 되면, 가벼운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잠시나마 벗어난 시간의 기쁨을 갖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 자동문 앞에 섰다.
한참을 서서 '왜 안 열리지?' 하고 보니 열려있는 줄도 모르고 습관처럼 서 있었던 거다. 
혼자 멋쩍어 피식 웃으며 산책길을 지나 봄이 오는 뒷산으로 올라갔다.
철여의 사진첩
이름 모를 꽃과 나무들 사이 지저귀는 새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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