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김재호 · 안녕하세요.김재호입니다.반갑습니다~
2023/04/24

  저는 자면서 글을 쓰는 꿈을 꾼 적은 없지만, 꿈 자체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글로 꼭 옮기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깬 적은 몇 번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다가 중간에 일어났으니 다시 금방 잠들어 버리고, 아침이 되었을 때는 아쉽게도 기억에서 모두 사라져 버렸더라고요. 

  평소 생활할 때도 글감이 떠올랐다가 잊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집 안 곳곳에 필기도구를 두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켜고 타자를 치려는 찰나의 시간에도 휘리릭 흩어져버리곤 해서요. 덕분에 여기저기 이면지며 포스트잇 등이 낙서에 가까운 글씨로 채워져 있습니다. 언젠가 빛을 볼 날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그나저나 요즘은 샤워를 하다가 문득문득 이야깃거리가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요 녀석들이 장난기가 있는 건지 쉽게 잡혀줄 생각이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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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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