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2024/05/14
‘디자이너’는 ‘디자인’으로 ‘말’하는 게 맞다.
(기준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아무리 ‘말’로 떠들어봤자
내가 하는 작업이 별로면 그건 그냥 별로인 것이다. 오히려 언행 불일치가 되어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책과 그 무엇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디자인에 더 신경 쓰는 게 맞는 일 아닌가 하고 고민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디자인이란 곧 소통하는 것이고(북디자인 포함),
소통을 더 쉽게 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나 같은 사람이 한 명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그래픽 그 자체보다는 책을 좋아하고 책을 만드는 일이 좋다.
종이책이라면 종이책대로, 전자책이라면 전자책대로 그 물성 자체를 다 좋아한다.
좋아하다 보면 많이 알게 되고 많이 알게 되면 더 찾아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