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2/13
연휴가 끝이 났다. 
연휴 동안 근무했기에 그리 길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어제 법륜 스님 즉문즉설을 듣다가 좀 웃었다. 
남들 고민을 들으면 또 다르게 느껴진다. 
내 고민도 나만 심각하고 또 다른 사람 보이게는 큰일이 아닐 것이다. 
듣다 보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윤여정 배우가 나온 영상을 봤는데…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것은 없다!’라는 말이 나에게 와닿았다.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고 그것이 나에게 올 리도 없다. 
사람도 그렇고 뭐든 그렇다. 
나도 모자란 것이 많은 인간인데… 
뭘 바라겠는가? 
다른 챌린지 모임이 있어서 신청했다. 
기존에 계획 세웠던 것도 이제 착실히 진행해야겠다. 
나의 루틴대로 그렇게 또 살아가겠다. 
다 잘 될 것이다. 
또 잘 안되면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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