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0/27
글을 쓸 때 정말 '쉼'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술술 쓰여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네요. 스스로에게 '아직' 이라는 말을 써도 될 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 쉼이 될 수 있을까 희망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노동에 가까운 행위로 글쓰기를 끝내고 누군가가 읽어주고 공감을 해 줄 때, 그때의 기분이 참 묘한 것 같아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정이라고 할까?
이전의 글쓰기라면 비자발적인 일기, 혼자만 보는 다이어리에 끄적이기 같은 것들이었는데 남에게 보여지는 글을 쓰며 읽어주기를 원하고 공감을 기다리는 내 모습이 참 낯설어요.  하지만 이런 과정이 완전한 쉼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쉼, 휴식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이번 캠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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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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