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5
반년전 쯤에 뉴스에서 비슷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길거리 화단에 조경목적으로 심어둔 꽃들을 훔쳐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화단의 꽃을 훔치다가 현장에서 적발되거나. 혹은 집으로 가져간 뒤에 찾아간 공무원들에 의해서 다시 꽃을 반환하는 사례를 보며 혀를 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당시에 꽃을 훔쳐간 사람들이 하는 말은 모두 비슷했습니다.

"뽑아가도 되는 건 줄 알았어요."
"우리 아저씨가 요새 화분을 기르는데, 꽃이 고와서 선물로..."

엄연히 누군가가 관리하고 있는 꽃들을 개개인의 취향과 즐거움을 위해서 훔쳐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저런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도덕의식의 부재라고만 보기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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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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