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03
어색하고, 어리버리하고, 실수 천지에, 위축되고, 바보스럽고.......그런데 말 잘 듣고, 예의 바르고, 근면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순진하고.......이런 것이 초짜의 매력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다들, 그런 시절이 있었고, 다들 그런 과정을 겪어왔기에 '신임' '신규' '신입' '초임 '이 달라붙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관용을 베풀고, 알려주고, 이끌어주고,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초짜의 매력이 나에게서 점점 사라지면 아쉬워하겠지요. 
그럴 때 하는 말......."나도 저랬지. 뭘 몰라서. 그 땐 그랬지."
초짜들에게 잘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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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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