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09/14
일년에 몇번 못뵈는부모님, 앞으로 며칠이나 뵐 수 있을까 헤아려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껏 바쁘다는 핑계였지만 사실은 귀찮아서 더 안 찾아뵈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너무 어리석게도 이 시간들이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하고 산 것 같습니다.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콩사탕나무님의 부모님을 향한 애뜻한 마음도 너무 따뜻하고요. 
 
이번주에 저도 찾아뵈야겠습니다.
 
지금뿐인 '지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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