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경매 도전기(역시 심리 싸움이다.)
출석체크를 마치고, 학원의 선배분의 인솔을 받아 법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예: 민사집행과, 민사신청과 등
경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11시20분이면 끝납니다.
[참고] 매각물건명세서 등 서류 열람시간 : 10~11시
입찰 접수 시간 : 10시20분~11시20분
실제 경매를 하는것처럼 11시20분까지 입찰서류를 작성했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하다 못해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이 엄청 빨리 가더군요. 얼마를 쓸지 지금의 이 선택에 희비가 엇갈린다고 생각하니 가격 결정이 쉽지않았습니다.
원래 경매일 전에는 현장답사(임장이라고 많이 불림)를 가야하는데, 저도 현장답사를 갔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보러간 물건은 입지가 안 좋아도 너무 안좋았습니다.
왜냐하면 건물 옆에 모텔, 모텔 옆에 또 모텔, 그 옆도 모텔, 술집이 즐비했거든요. 그래서 과연 이 곳에선 누가 살까? 시끄럽고 치안도 안좋을텐데란 생각에 공인중개사무소 방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