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재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2/11

오늘도 또 한 분의 얼룩커님께서 작별 인사를 하시는군요. 프로젝트의 종료일자가 다가올수록 이 정든 공간에서 만난 많은 분들과 이별하게 된다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조금씩 아려옵니다.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감사하게도 얼룩소에서 참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이야기를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많이 숨어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 모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얼룩커분들이 한 분씩 떠나시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저는 얼룩소 프로젝트가 끝나는 순간을 저는 '졸업식'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졸업식 날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교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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