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날 생각나는 에세이
2022/01/19
아침부터 눈이 펑펑 오는 날이네요.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가 유리창 너머로 소복이 눈에 쌓인 학교 운동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풍경을 보다 보니, 문득 생각나는 에세이가 있어서 잠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간장 두 종지'라는 칼럼으로 필화 아닌 필화를 일으켰던 전 직장 선배님의 글인데요. 그 사건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제가 옆에서 지켜봤을 땐 정말 뛰어난 에세이스트이기도 했습니다. 이 에세이는 그 선배님의 글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제목은 "너무나 연애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