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을 끊었습니다.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려, 의사선생님께 원인을 여쭈어보니, 카페인과 먹고 있던 약이 원인이었습니다.

제가 복용 중인 약이 심장과 관련이 있어,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카페인을 멀리한지, 6개월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원래 커피 등 카페인 음료가 있으면 마셨지, 매일매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카페인 없이 사는 삶이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제로콜라 금지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다이어트는 물론, 언제든 함께 하던 제 영혼의 친구가 사라졌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내가 콜라를 포기하여, 내 몫의 콜라를 누군가가 더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편합니다. 가족, 친구와 배달 음식을 먹을 때, 이들이 콜라를 아껴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합니다.

이렇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