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에그타르트가 개운하다?

한근희
한근희 · 여행과 독서 사랑하고 현재 필리핀거주
2022/06/06
 저는 쿠킹과 베이킹을 참 좋아한다. 어쩌다 보니 누군가의 요구에 의해서 가르치게 되었고, 나도 어느 순간 그럭저럭 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나의 일 때문에 맛있는 음식과 베이커리를 많이 맛보았다. 그런데 오늘 비가 오는날 ... 아주 이 근처에서는 유명한 요리 선생님께서 나의 에그타르트가 너무 다시 먹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만들어서 팔 수 없냐는 것이다.  나의 에그타르트가 개운하단다.
나는 팔수는 없지만 선생님을 위해서 조금 만들어 드릴 수는 있다고 하니 박장대소하신다. 
요리선생님께서 언제 맛볼 수 있냐고 왜 못파냐고 하셔서 팔수는 없지만 선생님을 위해서 내일 모래 쯤 조금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 참 감사하다. 인정 받는 것 말이다. 
혼자서 지금 허허 히히 기분 참 ~~~ 좋다 하고 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어쩌다 보니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오노나나미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2번 여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베이킹과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색하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보는 것 좋아하고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실 외발을 타면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싶은 것은 저의 오랜 꿈입니다.
140
팔로워 122
팔로잉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