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판정 후 직장에 대한 생각

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4/16
코로나가 내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사실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회사와 가정에서 기본 업무외 별도의 업무를 부여 받아서  일이 너무 많았다.
일로 인해 지쳐있었다.
코로나로 생업에 지장 받으신 분들, 매출이 떨어져서 수입이 줄어드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나는 늘어난 일들로 지쳐있었다.

회사일과 별개로 집에서도 일이 늘었다.
남편이 종종 재택근무를 했고 회사를 출근해도 도시락을 싸 갔다.
아이들도 집에서 수업을 듣거나 독서실이 휴실을 하는 경우도 늘었고  밖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해결했다. 우리집은 배달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내가 담당할 집안일도  비례해서 늘었다.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일을 했음에도 나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
아니 않았었다.  이번주 수요일까지는..

이번주 수요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보다 먼저 월요일에 등교하던 아이가 몸이 이상하다면서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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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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